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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
- 작성자 :
- 뮤직브레일
- 분류 :
-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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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6일, 엔니오 모리코네가 향년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엔니오 모리코네는 베네치아 라페니체 극장에서 협주곡을 지휘하다가 1961년부터 대중음악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1961년부터 2015년까지 약 54년 동안 400편이 넘는 영화 음악을 작곡했으며 아카데미 음악상에 6번이나 노미네이트 됐고, 2007년에 아카데미 공로상을, 2016년 ‘헤이트풀8’의 주제곡으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 골든 글로브상, 그래미상 등 최고 권위의 시상식에서 수상했습니다.
한국에선 2007년 10월엔 서울 내한 공연을 열고 국내 팬들과 만났으며, 2009년 내한공연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는 묵념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2010년엔 LG전자의 휴대폰 벨소리를 작곡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수많은 명곡을 남긴 ‘영화음악의 거장’을 추억하며 그의 예술혼이 담긴 곡들을 감상하면서 별이 된 거장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황야의 무법자>
영화를 보지 않았어도 알만한 노래인 영화 <황야의 무법자>의 ‘A fistful of Dollars’입니다.
강렬한 휘파람 소리가 음악만 들어도 서부영화 속으로 들어간 느낌이 듭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
1970년 개봉된 이 영화는 서부 액션 영화의 정석이라고 불리는데요.
대표적인 OST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는 아름다운 분위기와 흥얼거림이 슬프면서도 잘 어울립니다.
<미션>
영화 <미션>의 OST 중 하나인 ‘가브리엘 오보에’는 특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우리에게 친숙한 노래 ‘넬라 판타지아’는 영화 <미션>의 ‘가브리엘 오보에’에 가사를 붙여 만든 곡입니다.
<시네마천국>
가장 유명한 작품은 1990년 개봉작인 영화 <시네마천국>일 듯한데요.
영화가 전부인 소년 ‘토토’가 ‘알프레도’를 만나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의 OST인 ‘Love Theme’와 ‘Cinema Paradiso’는 시대를 불문하는 명곡입니다.
<피아니스트의 전설>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 ‘나인틴 헌드레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
영화 속에서 주인공이 첫눈에 사랑에 빠져 즉흥 작곡하는 곡인 ‘플레잉 러브’에서 주인공의 설레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킬빌2>
액션 영화 <킬빌2>는 악명높은 암살단원인 ‘더 브라이드’의 복수 내용을 그린 영화인데요.
OST인 ‘L'Arena’는 비장함과 서부영화 음악의 감성이 녹아있어 독창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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