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 다양한 음악이야기

크리스마스하면, 산타할아버지만큼 떠오로는 것, 바로 크리스마스 캐롤입니다.

크리스마스 캐롤이 어떻게 생겼는지 아시나요?

가장 널리 알려진 크리스마스캐럴 중의 하나인 "징글벨"은 1857년 미국의 송 라이터이자 목사였던 제임스 피어폰트가 만든 곡으로, 사실 크리스마스를 위한 곡이 아니라 추수 감사절을 위해 만든 곡이었다고 합니다.

제임스 피어폰트는 자신의 교회 추수감사절 축제를 위해 이 곡을 만들었는데, 아이들이 매우 좋아해서 크리스마스에 다시 부르라고 요청했고, 이후 크리스마스 캐롤로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가 인기를 끌게 되었다고 합니다.

징글벨의 '징글'은 "딸랑딸랑" 이라는 뜻이고, 원래는 썰매를 끄는 말의 방울 소리를 표현한 것이라고 하네요.

우리에게 잘 알려진 크리스마스 캐롤인 화이트 크리스마스, 오 홀리 나잇, 루돌프 사슴코 등은 대부분 유대인이 작곡한 것이라고 해요.

이 중에서 국내에서도 유명한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1942년 발매 후 무려 5천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기네스부겡 등재됐고, 80년대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곡이라고 합니다.
또한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원곡인 '사일런트 나이트'는 2011년 유네스코 세계 무형 문화재에도 등재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작년에 길거리에서 울려퍼지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으신 적이 있나요? 크리스마스 캐롤이 들리지 않아 크리스마스 같지 않다는 얘기가 많았는데요. 그 이유가 길거리 업장 음악에 대한 저작권의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올해 정부가 연말을 맞아 저작권료에 대한 걱정 없이 영업장에서 캐롤을 틀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기분이 좀 나겠죠?

그럼 크리스마스의 대표적인 곡 컬렉션 모음집으로 미리 크리스마스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