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오케스트라 연주를 한다! "일렉톤(Electone)" > 다양한 음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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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오케스트라 연주를 한다! "일렉톤(Elec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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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직브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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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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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톤 사진

엘렉톤은 YAMAHA에서 만든 전자악기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단독 악기보다는 오케스트라 반주 대체용 악기로 더 많이 쓰입니다.

1958년 일본 악기제조주식회사인 야마하가 개발하여 트랜지스터화한 세계 최초의 전자 오르간인데요.
음원회로는 12개의 주발진기와 분주기로 구성되어 있고, 가장 높은음넓이 옥타브의 12음의 진동수를 분주기로 차례로 1/2씩 낮추어 모든 음넓이의 진동수를 얻습니다. 전기진동은 건반에 따라 움직이는 개폐회로를 통하여 음색을 선택하는 턴태블릿(스톱)과 연동되는 음색회로로 보내져서 현, 플루트 등의 파형으로 변형되죠. 변형된 전기진동은 음향조정을 위한 익스프레션 페달에 연동되는 증폭회로에서 증폭된 뒤 스피커로 내보냅니다. 진동수 변조를 통한 비브라토 진폭변조로 만돌린의 효과, 백색잡음을 이용한 타악기 효과 등 독자적인 장치가 있답니다. 종류도 61건반 2단의 손건반, 32건반의 발건반을 가진 풀스케일형으로부터 53건반의 포터블형에 이르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UCC 서비스인 '니코니코 동화'를 통해 '캐리비안의 해적'의 메인테마인 'He's Pirate'의 메인테마를 혼자서 엘렉톤으로 연주하는 영상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엘렉톤의 표현력에 연주자의 실력이 더해지면 혼자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듯 한 연주가 가능합니다. 이는 2단 건반을 통해 일시에 표현할 수 있는 악기의 종류가 많아진다든가, 발건반으로 리듬을 함께 연주할 수 있는 엘렉톤만의 특성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그럼 일렉톤 연주로 가장 유명한 "캐리비안의 해적"의 메인테마 "He's Pirate"을 함께 감상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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