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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헌신으로 탄생된 영원한 신동이자 천재작곡가 모차르트 이야기
- 작성자 :
- 뮤직브레일
- 분류 :
-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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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천재' 또는 '음악 신동'처럼 모차르트 하면 떠오르는 말들이 많이 있을 텐데요.
모차르트는 타고난 천재가 아닌 노력형 천재 작곡가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의 노력 뒤에는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헌신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오늘은 천재 모차르트와 그 아버지 이야기를 간단하게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1756년 오스트리아에서 출생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그에게는 재능을 물려주고 음악교육까지 책임진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Leopold Mozart)'가 있었답니다.
레오폴트는 아들과 함께 뮌헨을 시작으로 거의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헝가리, 독일, 영국, 네덜란드 같은 서부 유럽에서 연주여행을 다녔는데요~
이때 어린 모차르트는 많은 종류의 음악 양식과 음악가들을 접할 수 있었고, 덕분에 교향곡, 소나타, 실내악을 비롯한 모든 장르에서 천재적인 작곡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죠
이렇게까지 아들에게 헌신한 레오폴트는 어떤 사람일까 궁금하시죠~?
레오폴트에 대해서 잠깐 소개해드릴게요.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는 부모님의 권유로 신학대학을 다녔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못해 바이올리니스트가 되었는데요.
단순히 열정만 가진 바이올리니스트라고 생각한다면 착각!!
궁정악단의 바이올린 주자이자 부악장까지 역임했던 실력 있는 음악가였답니다.
특히, 아들 볼프강이 태어났을 때 썼던 바이올린 주법에 관한 책은 오늘날까지도 교재로 잘 활용되고 있죠.
아들 볼프강이 음악적인 재능을 보이자 자신의 발전보다 자녀의 음악교육에 헌신한 레오폴트.
어린 시절부터 받아온 아버지의 아낌없는 교육 덕분에 음악의 천재 모차르트가 탄생할 수 있었죠~
하지만, 늘 둘의 사이가 좋았던 것은 아니었는데요~
아내가 죽은 뒤 아버지 레오폴트는 아내의 죽음이 엄마에게 소홀했던 아들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반대를 무릅쓰고 했던 볼프강의 결혼으로 결국 둘 사이가 남남처럼 되었다고 해요.
아들을 위해 헌신했던 아버지와 아들 간의 사랑이 이렇게 마무리되면 안 되겠죠?
모든 부모들이 그러하듯 아들이 잘 되기를 바랐던 레오폴트.
성공의 정점에 있었던 모차르트의 연주회에 참석하게 되는데요.
이때 아버지와의 화해를 위해 준비한 모차르트의 깜짝 이벤트!
레오폴트의 곡을 인용한 연주로 자신이 아버지를 존경하고 있음을 표현했답니다!
부자 간의 깊은 갈등도 있었지만 아버지의 아들에 대한 헌신과 사랑이 없었다면... 아마도 우린 오늘날의 모차르트를 만날 수 없었을 지도 모르겠네요~
아버지 레오폴트가 감격의 눈물을 흘렸던 피아노협주곡 21번 C장조 K.467 함께 감상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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