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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치 오브 라이트>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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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직브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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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치 오브 라이트>를 소개합니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의미 있고 감동적인 영화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흥행하는 코미디, 범죄 스릴러, 로맨스, 드라마 장르의 많은 영화들에 의해 주목 받지 못하고 있었지만 사실 한국 뿐만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면 장애인의 삶과 감동적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꾸준히 상영되어 왔습니다.

  2007년 네덜란드, 불가리아, 벨기에에서 상영한 다리가 불편한 어머니와 후천적 시각 장애를 가지게 된 아들의 파란 만장한 스토리를 담은 영화 <블라인드>, 2017년 미국에서 상영된 안면 기형 장애를 가진 '어기'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목소리를 높인 영화 <원더>, 2019년 한국에서 상영된 전신 마비 장애를 가진 '세하와 지적 장애를 가진 수영 천재' 동구가 서로 한 몸이 되어 위기와 고난의 삶을 헤쳐 나가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2017 한국에서 상영된 시각 장애인들의 사진 동호회에서 시작된 '인수'와 '수영'의 솔직 담백한 사랑 이야기 <두 개의 빛 : 릴루미노> 등이 바로 장애인들의 모습을 소재로 한 영화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2013년에 대만에서 상영되었던 영화 <터치 오브 라이트>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영화 <터치 오브 라이트>는 선천성 시각 장애인 피아니스트인 '유시양' 군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선천성 시각 장애를 안고 태어난 유시양은 피아노에 있어서 천재성을 보였고 어릴 때부터 피아니스트의 역량을 키워 나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음악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주변 친구들이 "너는 눈이 잘 안보여서 심사 위원들이 점수를 더 많이 주신거야" 라는 말에 상처를 받고 점차 자신의 피아노 실력과 모든 행동에 있어서 소극적이게 됩니다. 대학 진학 후에도 동기들에게 짐이 되어 버린 주인공은 혼자 학교 생활을 해나가기 위해 온갖 어려움에 부딪히게 되는데... 그러던 중 상황은 다르지만 형편이 어려워 음료 배달을 하며 무용의 꿈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여자 주인공 '치예'를 만나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갑니다. '시양'과 '치예'의 불가능을 가능케 한 꿈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과 빛나는 감동 스토리를 만나보세요.

  이 영화는 한국에서 배우 임수정과 감독 조성희의 재능 기부로 베리어프리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임수정 배우의 화면 해설과 함께 영화 <터치 오브 라이트>도 감상해 보시고, 한국에 내한 공연도 했던 실제 인물 유시양의 공연 영상도 함께 감상해 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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