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피아니스트' 쓰지이 “음악은 장애와 무관…그저 즐겁게” > 다양한 음악이야기

  안녕하세요~ 이번 음악 이야기 시간에는 다음달 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 독주회를 여는 일본의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쓰지이 노부유키’에 대한 기사를 소개하겠습니다.

그는 2009년에 미국 밴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각인시켰습니다. 그리고, 앞서 2005년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는 최연소로 비평가상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한 가지 조금 안타까운 것은 보통 시각장애 음악가들은 점자 악보를 활용하여 음악을 익히는데, 쓰지이는 점자 악보로는 많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데 한계가 있어 오른손과 왼손 연주가 따로 녹음된 테이프를 듣고 이를 통째로 익힌다고 합니다. 곡을 익히는 데 있어 점자악보도 함께 활용할 경우, 곡의 세부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고, 그에 따라 다양한 해석을 연주에 반영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 그럼 ‘쓰지이 노부유키’에 음악을 감상하며 기사를 함께 보시죠.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6155600005?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