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연주해요!-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음악캠프-필하모니’
- 작성자
- heaton
- 작성일
- 2014-08-04
마음으로 연주해요!-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음악캠프-필하모니’
기자명: 김인애 기사입력: 2014-07-31 오전 9:57:27
앵커 : 세상을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시각장애인들인데요. 서울의 한 장애인복지관이 음악에 재능 있는 시각장애아들을 전문 음악인으로 양성하기 위한 음악캠프를 마련했습니다. 김인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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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서울 종로구 청운동의 한국학생점자도서관. 아름다운 클레식 선율이 울려 퍼집니다.
여느 합주와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악기를 연주하는 이들은 모두 시각장애 학생들.
평소 말수가 적은 희수도 첼로를 연주할 때만은 뛰어난 집중력을 보이며 180도 달라집니다.
김희수 (17세) / 시각장애 1급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 아동·청소년 문화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음악캠프 필하모니’를 개최했습니다. 음악적 재능이 있지만 전문적인 교육을 받기 힘든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해 특별레슨에 나선 겁니다.
박옥련 소장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음악재활센터
이번 음악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모두 14명. 클레식과 실용음악, 전통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 있는 학생들로 지난 17일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됐습니다.
학생들은 10여개 음악전문 강사들의 개인레슨과 그룹레슨, 합주 등 마스터클래스 교육을 통해 음악적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뮤지컬 관람 등 문화체험, 음대생들과 함께하는 멘토스쿨도 마련돼 음악적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됐습니다.
김지명 (11세) / 시각장애 1급
제 바이올린 소리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우리들을) 더 좋아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음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난 시각장애 학생들. 이들의 자신감과 꿈이 한층 자라났습니다. CTS 김인애입니다.
김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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